임종훈·안재현, 제71회 종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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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2:21 76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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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임종훈과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5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박강현과 우형규(미래에셋증권)를 3-0(13-11, 11-7, 11-6)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들은 4강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김장원과 임유노 조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11-9, 12-10, 7-11, 7-11, 11-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각각 다른 파트너와 함께 이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듀오를 이루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첫 국내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이 배가 되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첫 게임에서 듀스 상황을 승리로 이끌며 기세를 잡았고, 이후 2게임과 3게임에서도 우세한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나영-유한나 조가 이다은과 심현주(미래에셋증권) 조를 3-0(11-4, 11-7, 11-4)으로 가볍게 이기며 202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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