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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좋은 시작” 신유빈, ITTF 여자월드컵 예선 1차전에서 아미 왕에 3-1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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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의 탁구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월드컵에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2025년 4월 15일(한국시간) 마카오에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ITTF 월드컵 여자 단식 12그룹 예선 1차전이 열렸다. 세계 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첫 경기에서 아미 왕(미국)을 상대로 3-1(11-3, 11-6, 9-11, 11-8)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시작하며 연속 5득점을 올려 11-3으로 쉽게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11-6으로 승리하며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어진 게임에서는 잠시 주춤하며 왕에게 1게임을 내주었다. 그러나 4게임에서는 집중력을 회복한 신유빈이 7-8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대회 첫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ITTF 월드컵은 세계 남녀 정상급 선수들 각각 48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선수들은 3명씩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각 조의 1위에게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유빈은 오늘(16일) 세계랭킹 33위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남자부에서는 세계 12위 장우진(세아·11그룹), 24위 안재현(한국거래소·13그룹), 22위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15그룹)이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을 포함해 세계 47위 이은혜(대한항공·4그룹), 32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10그룹), 26위 서효원(한국마사회·14그룹)이 출전했으나, 이은혜와 김나영은 예선에서 두 번의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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