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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관왕’ 김나영, ITTF 여자 월드컵 예선에서 2연패로 탈락…정이징에게 0-4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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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지난주에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월드컵 예선에서 아쉽게도 2연패를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25년 4월 15일(한국시간) 마카오에서는 2025 ITTF 여자 월드컵 단식 10그룹 예선의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세계랭킹 32위인 김나영은 이날 11위 정이징(대만)과의 경기에서 0-4(9-11, 9-11, 7-11, 9-1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나영은 첫 두 게임에서 각각 2점 차로 아쉽게 지며,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하고 이어진 3게임과 4게임에서도 패배를 겪었다. 불안한 출발로 인해 3게임을 7-11, 4게임을 9-11로 허용하며 최종적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김나영은 예선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정상급 남녀 선수 48명만이 출전할 수 있었다. 예선은 3명씩 16개 조로 나누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의 1위만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 탁구의 기대주 신유빈(대한항공)은 12그룹에 배정되어 아미 왕(미국)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14그룹의 서효원(한국마사회)은 리춘리(뉴질랜드)를 4-0으로 이겼지만, 4그룹의 이은혜(대한항공)는 세계랭킹 4위인 천싱퉁(중국)에게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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