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친 이정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삼진으로 ‘침묵’…“MLB 커리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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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중, 이날은 다소 침묵의 시간을 맞이했다.
2025년 4월 15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의 정규 시즌 경기가 열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0-4로 승리하며 시즌 12승(4패)을 기록, 2연승을 이어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0-3으로 뒤처지던 2회,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3점 홈런을 포함해 무려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는 1점을 추가하고, 7회에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확정지었으며, 9회에도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그러나 3번 타자이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의 삼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 타이후안 워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의 접전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팀이 4점 차로 벌어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출루에 실패했고, 9회 1사 3루의 득점 찬스에서도 호세 루이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이정후의 4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여기서 멈추게 되었다. 앞서 그는 12일부터 14일 동안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9타수 4안타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필라델피아전 이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에서 0.322(59타수 19안타)로 하락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130에서 1.038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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