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과의 이별’ 프로농구 소노, 새 감독으로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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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김태술 감독의 뒤를 이어 손창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025년 4월 14일, 소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손창환 감독의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 구단 측은 “손창환 감독은 소노 창단 초기부터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해왔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력 분석과 국제 업무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지닌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소노는 지난 2024-25시즌에서 8위(19승 35패)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 폭행 사건으로 사임한 후 김태술 감독이 부임했으나, 첫 프로 감독직에서 팀을 이끌며 성과를 내지 못하고 6개월 만에 경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소노는 외부 인사를 찾기보다는 내부에서 손창환 감독을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 2023년 소노 창단 때 코치로 합류한 손 감독은 이전 시즌까지 전력 분석 코치로 활동해왔다.
손창환 감독은 1999년 안양 SBS(현재의 안양 정관장)에서 선수로 데뷔한 후, 2003년에 은퇴했다. 이후 그는 프런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05년 국내 프로농구 최초의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2011-12시즌 안양 KT&G의 첫 우승에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는 안양 KGC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김승기 전 감독을 도와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손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출신의 타일러 가틀린이 영입됐다. 이로써 소노의 코치진은 가틀린 수석코치와 김강선, 박찬희 코치가 함께하게 되었다.
가틀린 수석코치는 2017-18시즌 NBA G리그의 노턴 애리조나 선즈에서 감독을 맡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스톡턴 킹즈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전주 KCC(현재의 부산 KCC)에서 한국 농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일본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소노는 가틀린 수석코치에 대해 “다양한 코치 경험을 보유한 그는 외국인 선수 영입 시 유용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평가하며, “스킬 트레이닝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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