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알카라스, “통산 6번째 우승”으로 테니스 세계랭킹 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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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 4월 13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612만 8,940유로) 단식 결승이 진행됐다. 세계랭킹 3위인 알카라스는 이날 16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상대로 2-1(3-6 6-1 6-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다소 흔들린 알카라스는 2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최고 시속 174㎞에 달하는 강력한 포핸드와 무세티를 놀라게 하는 드롭샷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94만 6,610유로(약 15억 3,8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는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오픈 이후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이며,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의 우승은 지난해 3월 인디언 웰스 이후 13개월 만의 성과다.
2003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알카라스는 19세에 US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1위에 올랐으나 현재는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으로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쥔 알카라스는 14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제치고 2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1위는 도핑 문제로 출전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차지하고 있다.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다음 달 시작되는 프랑스오픈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세 번의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2024년 프랑스오픈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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