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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김나영, “WTT 컨텐더 타이위안에서 2관왕 달성”…‘신유빈 파트너’ 유한나와 함께 여자복식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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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솥밥 듀오’ 김나영과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만리장성을 넘어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25년 4월 13일(한국시간)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나영-유한나 조는 중국의 천이-쉬이 조를 3-2(11-9 4-11 11-5 4-11 11-6)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첫 게임을 2점 차로 따낸 김나영-유한나 조는 이어지는 두 게임을 7점 차로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팀은 3, 4게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긴장을 이어갔고, 마지막 5게임에서 김나영과 유한나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포핸드 드라이브와 안정적인 리시브로 상대를 압도하며 11-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김나영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유한나와 함께 여자복식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2005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인 김나영은 171cm의 장신을 활용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 출전해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던 김나영은, 4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서 15계단 상승하여 3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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